시계줄
가을과 어울리는 스웨이드 시계줄, 플루코 벨로어 (Fluco 105 Velour)
2017. 9. 22.가을맞이 시계줄을 구매했습니다. 여름내 차던 페를론 스트랩이 날씨 좀 차가워졌다고 무척 썰렁하게 느껴지더군요. 원래는 기본 코도반 스트랩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기분 좀 내봤어요. 가을이니까. 소재도 색상도 가을과 어울리는 것으로 교체하니 확실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시계줄, 페를론 스트랩 (노모스 탕겐테) 제가 구매한 스트랩은 Fluco에서 제작한 스웨이드 소재의 스트랩으로 모델명은 105 Velour입니다. 색상은 베이지 색상이고요. 바우하우스 디자인의 노모스 탕겐테에는 심플한 블랙 혹은 브라운 코도반 스트랩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전 사진 한 장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노모스 탕겐테에 스웨이드 소재의 스트랩을 매치했는데, 소재가 갖는 느낌이 시계를 완전히 다른..
여름에 어울리는 시계줄, 페를론 스트랩 (노모스 탕겐테)
2017. 6. 2.남자의 여름, 멋낼 곳이라곤 손목 뿐. 약속에 늦지 않으려면 여름에도 시계는 차야 합니다. 사실 시계를 차고 있어도 스마트폰 화면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게 더 익숙하지만 '심리적 안정'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시계는 여름철 남자가 멋을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액세서리니까요. 다만 가죽 밴드를 착용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땀 때문에 쉽게 오염되는 데다, 보는 이도 후끈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탈 시계의 무게과 촉감을 좋아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은 선택권이 많지 않아 나일론 재질의 나토 밴드를 주로 착용했는데, 얼마 전 우연히 비슷하지만 더 근사한 밴드를 발견했습니다. - 시계에 반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 페를론(Perlon)은 독일 바이엘사에서 만든 합성섬유라고 합니다. 자동차산업, 인테리어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