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의 봄 피크닉이라면 바로 이 곳, 서울숲의 봄풍경
2015. 4. 11.사랑하는 연인과의 첫 봄소풍은 아마도 이 곳이 가장, 서울 숲은 언제 찾아도 특유의 한적함과 여유로움 때문에 마음이 편안합니다.-물론 주말에는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울 내에 있는 여타 공원에 비해 비교적 넓은 편인데다, 비교적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남아있어 좋아하는 곳인데요,오랫만에 찾은 이 곳에도 이미 봄이 한창이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연인들도 너무너무 많아서 짧은 산책 후에 돌아왔지만, 그래도 서울숲의 2015년 봄 풍경 덕분에 훈훈했던 시간이었죠. 서울숲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이 꿈꾸는 데이트 -직접 만든 도시락에 돗자리, 낮잠과 음악 등- 에 언제나 가장 먼저 추천하는 장소입니다.안그래도 좋은 이 곳이 봄이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특히나 서울숲 중앙에 있는 이..
인생의 냄새가 진동하는 동묘앞 구제시장 풍경
2014. 11. 8.얼마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핫'해진 곳이죠, 세상의 모든 '구제'들을 저렴하게,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동묘앞 구제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근처를 지날 때 한 두 번 안쪽을 들여다 본 적이 있었는데요, 인파가 너무 많아 차마 엄두를 못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큰 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에 처음 보는 풍경들이 연속해서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이 곳은 저한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아무래도 구제시장의 '꽃'은 옷과 신발으로 대표되는 패션 아이템들인가봅니다. 이제 겨울을 맞아 많은 겨울 외투들도 볼 수 있구요 그 사이에서 '보석'을 찾기 위한 사람들의 쉴 새 없는 손놀림도 계속되었습니다. 헌 것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헌책방도 곳곳에 있..
서울숲의 가을 풍경
2014. 11. 6.머지 않은 곳에서 계절마다 그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서울숲에도 가을이 가득 찼습니다. 특히나 이 맑은 날씨에 볼 수 있는 멋진 반영은 정말 감동적이죠 단연 서울숲의 가을 '스팟'입니다. 매일이 멋진 가을 날씨에 많은 분들이 소풍을 나오셨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서울숲 입구에 펼쳐진 작은 낙원, 은행나무길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가을 날씨에 맞춰 샛노랗게 물이 들었네요 :) 길지 않은 길이지만 좋은 사람과 손 잡고 걷기에도 잠시 멈춰 함께 사진을 찍고 벤치에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더 없이 좋습니다. 행복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 숲의 가을도 잊지 말고 가을이 다 시들기 전에 꼭 다녀오세요!
일 년을 기다린 순간, 위례성길에 앉은 노란 은행잎 풍경
2014. 10. 29.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일년 중 이맘때가 가장 아름다운 길,올림픽공원 옆 위례성길에서는 이제 막 그 작은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빛이 물들기 시작한 위례성길을 참지 못하고 다녀왔어요. 해마다 이맘때쯤 방문하는 위례성길,올 해는 다른 해보다 유난히 더 기다려져 서둘러 찾았는데요그 때문인지 아직 채 다 물들기 전이었습니다. 곳곳에 푸른 은행잎이 아직 남아있더군요.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되는 요즘 날씨를 생각해 보면곧 이 길이 온통 노란 빛으로 찰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이 곳은 지나가는 누구라도 멈춰 서 웃음을 짓고, 사진을 찍게 만들 만큼 매력적이죠 한적한 시간에 찾으면길 곳곳에 깔린 가을 정취를 빠짐 없이 가슴에 주워 담을 수 있습니다. 쉴 새 없이 불어오는 가을 바..
동물들과 함께 가을햇살을 즐기러,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가을.
2011. 11. 2.# 0 2011. 10 어린이 대공원, 서울 자연 속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어른도 잠시나마 아이가 되는 곳. 가을이면 낙엽길이 유명한 곳, 도심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 어린이 대공원은 계절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 중 하나이지만, 특히나 가을이면 볼거리가 더 많아지는 곳이죠.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낙엽을 밟으며, 쌀쌀한 가을바람에 새 계절 맞을 준비를 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 서울 어린이 대공원의 가을 풍경 스케치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서울의 '숨'으로 자리잡아왔는지 알 수 있는, 한옥 느낌의 입구. 서울 군자 근방의 편리한 접근성과, 시민을 위한 무료개방으로 언제든 생각날 때 달려갈 수 있는 곳입니다. ^^ 축제, 가을 때마..
서울숲에 가득 내린 가을 향기, 행복 가득한 휴일 오후 풍경.
2011. 10. 31.# 0 2011. 10 서울숲, 서울 모두가 행복한 가을날의 공원 가을을 맞아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이 삭막한 도시에서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서울의 가을이야기, 이번에 찾은 곳은 주말이면 가족과 연인들의 행복으로 가득차는 서울숲이에요. 얼추 서울의 가운데에 있는 곳, 도심 한가운데서 한가로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래서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가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마침 모처럼 활짝 갠 날씨에 햇살도 엄청 좋은 날이었거든요- 노란색 가을. 들어서자마자 저를 맞아주던 서울 숲 한 구석의 노랑빛 가득한 은행나무숲. 가을의 절정을 맞아 탐스럽게 물들어 녹색 숲 사이에서 단연 반짝반짝 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