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M10 Mark III의 새로운 아트 필터 효과, 블리치 바이패스(Bleach bypass)
2017. 9. 19.
주요 사양에 나타나지 않지만, 사진을 좀 더 즐겁게 하는 부가 기능의 변화 역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것들이 사진을 찍는 행위를 더욱 즐겁게 하고, 카메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OM-D E-M10 Mark III의 변화 중 4K 동영상 못지 않게 반가웠던 것 중 하나로 새로운 아트 필터 블리치 바이패스(Bleach bypass)의 등장을 들 수 있습니다. 블리치 바이패스(Bleach bypass)- 블리치 바이패스 방식이 적용된 영화 '올드 보이'의 화면 - 필름 인화 과정에서 포토그래퍼들은 필름의 은입자를 씻어 내는 표백(Bleach) 과정을 건너 뛰는(bypass) 작업을 통해 낮은 채도와 높은 컨트라스트 그리고 독특한 톤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사진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