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앤커 나노 프로 40W 2포트 충전기 사용 후기 (초소형 GaN 충전기)

mistyfriday 2022. 10. 28. 19:48

앤커(Anker)의 대표 상품  하나인 나노 시리즈. 오백원짜리 동잔만한 크기에 20W 고속 충전이 가능한 나노 충전기는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앤커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고속 충전은 물론 맥북 에어 M1에서도 사용할  있어 여행용으로 애용하고 있어요. 나노 20W 사용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mistyfriday.tistory.com/3656

 

초소형 USB-C 어댑터 앤커 나노 20W 구매기 #내돈내산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중심으로 USB-C 규격이 자리를 잡으면서 범용 USB 포트의 장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USB-C 통합에 앞장섰던 애플이 아이폰은 끝끝내 라이트닝 포트를 유지하는 것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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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프로 40W

이번에 성능을  배로 끌어 올린 신제품 나노 프로 40W 2포트가 출시됐습니다. 기존 나노 20W 대비 포트가  개로 늘었고 최대 출력이 40W   충전했습니다. 크기가 기존 나노 대비 약간 커졌지만 여전히 사양 대비 매우 작습니다. 무엇보다 앤커 나노 20W 두 개를 사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아래는 제품 사양입니다.

GaN 2 기술

USB-C x 2 구성

40W(단독) / 20W(동시) 출력

삼성 PPS 지원

PowerIQ 3.0

Active Sheild 1.0

 

35 x 34 x 45.5 mm

85 g

 

출력이 최대 40W로 높아져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닌텐도 스위치 등도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사양입니다. 삼성의 고속 충전 규격인 PPS 지원하고 기기 내부 온도에 따라 출력을 조정하는 Active Sheild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나노 시리즈의 장점인 휴대성을 보면 싱글 포트 나노 충전기(3 x 28 x 28mm) 대비 부피 증가가 크지 않습니다. 비슷한 크기에 길이가 늘어난 느낌이랄까요. 다만 무게는 가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운용중인 기기의 수와 최대 출력 등을 고려해 기존 나노 모델과 비교,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행 충전할 기기가 아이폰뿐이라면 20W 나노가 효율적이겠죠. 노트북, 아이패드, 카메라 등을 함께 챙긴다면 포트 수가 많고 출력이 높은 나노 프로의 장점이 큽니다.

기존 나노 모델이 가벼운 무게를 위해 소재와 만듦새 등을 타협했다면 나노 프로 충전기는 소재와 마감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증가한 무게도 묵직하고 단단하게 느껴지고요. 흰색 플라스틱 위에 반투명한 케이스가 덧씌워진 형태고 측면에 브랜드 로고가 각인돼 있습니다. 개의 USB-C 포트가 있는 부분은 매트한 은색으로 마감했습니다. 본체가 작다보니 220V 플러그가 도드라지는 편입니다. 110V 모델보다 휴대성에 손해를 보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는 아이폰을 제외하고 노트북과 태블릿, 블루투스 헤드폰과 이어폰, 미러리스 카메라, 게임기, 보조 배터리 까지 사용 중인 대부분의 기기들을 USB-C 포트 환경으로 구성했습니다. 덕분에 출장/여행 준비물이 간소화 되는 효과를 보고 있어요. USB-C 충전기와 케이블 하나로 모두 충전할 있기 때문에. 기존 나노 20W 휴대성은 최고였지만 노트북과 카메라를 충전하기엔 출력이 부족했는데 나노 프로 모델로 이를 보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독 포트 충전시 출력은 40W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 고속 충전은 물론 사용 중인 맥북 프로 14인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다 빠른 속도로 충전할 있었습니다. 맥북 프로에서 20W 충전기는 작업에 따라 배터리가 소모됐는데 40W 충전에서는 사진/영상 편집에서도 정상 충전되었습니다. 맥북 프로의 기본 충전기가 65W 이지만 기본적인 문서, 웹서핑 작업에서는 40W로도 충분했어요. 카메라 충전 속도 역시 20W 보다 빨라졌고, 닌텐도 스위치도 게임을 하면서도 배터리가 완충됐습니다.

저는 매일 나노 프로를 챙겨 다니며 집과 외부 환경 모두에서 듀얼 포트 충전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를 함께 충전하는 데 활용합니다. 두 개 포트를 동시에 사용하면 출력이 20W+20W 나눠지는데 스마트폰/태블릿을 충전하기에는 무리가 없고 노트북, 카메라, 게임기를 충전하기엔 다소 부족합니다. 그래서 맥북 프로를 사용할 때는 싱글 포트 충전으로 전환합니다. 

 

이전 나노 20W 충전기가 너무 작아서 그렇지 듀얼 포트에 최대 40W 충전을 지원하는 나노 프로의 크기 역시 놀라울 정도로 작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전 기기와 환경에 따라 싱글-듀얼 환경을 조절할 있는 듀얼 포트의 장점을 높이 칩니다. 여전히 100g 되니 부담이 없거든요. 숙소에서 자다 일어나서 다른 기기를 충전하는 수고가 없어진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https://ankerkorea.com/shop_view/?idx=195

 

*앤커코리아의 도움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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