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말해 '회귀', 나쁘게 말하면 '모독'. 라이카의 새로운 M (Typ 262)
2015. 12. 2.
벌써 3년이 지나 새로운 M이 출시되었습니다. 3년마다 메이저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라이카 전통의 RF 카메라 시리즈 LEICA M의 신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어째 이번에는 전처럼 흥분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전작 M typ 240 사용자인 저도 신제품에 대한 내용을 한 번 훑어본 이후로는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Typ 262로 발매된 새로운 LEICA M은 '본질로의 회귀'를 선언하며 라이카 M의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한 사양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제품을 보는 '구제품 사용자' 입장에선 그 '본질'이란 것이 대체 무엇인지 좀 더 상세하게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LEICA M (Typ 262) - 24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 라이카 M 마운트 렌즈 시스템- 셔터속도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