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다채로운 흑백 사진 - 올림푸스 PEN-F의 모노크롬 프로파일 활용
2017. 6. 5.
매일 휴대하는 서브 카메라로 PEN-F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다른 카메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장치를 들 수 있습니다. 클래식 PEN-F의 전면 다이얼을 계승한 디지털 PEN-F가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은 다른 카메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거나, 이만큼 편하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오리지널을 재현한 것을 넘어 디지털에 최적화 된 역할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PEN-F의 외부 인터페이스 중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 이 전면 다이얼이 현대식으로 멋지게 부활했죠 - 특히 이 전면 다이얼을 가장 오른쪽으로 돌려 사용하는 모노크롬 모드는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다이얼을 딸깍, 딸깍 두 단계만 돌리면 손쉽게 흑백/컬러 모드를 전환할 수 있어 좋아하는 흑백 사진을 찍기에 무척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