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카페 추천
'커피'마시고 싶은 날 가는 홍대 칼디 커피(KALDI COFFEE)
2015. 2. 19.살다 보면 '카페에 가고 싶은 날'이 있고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전자는 조용하고 예쁜, 소품까지 많으면 더 좋은 그런 카페에 가면 해소가 되고후자는 영락 없이 '원두'와 '메뉴'를 따져야 합니다. 평소 커피를 크게 즐기지도 않거니와, '좋은 커피'에 대한 지식도 없는 제가가끔 어울리지 않게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에 가는 곳이 이 칼디 커피입니다. 물론 커피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곳이죠. 시끌벅적한 홍대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한적함을 느낄 수도 있고,실내 인테리어가 어딘지 나른한 느낌을 줘서 커피 마시며 대화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저는 술을 한 잔 한 후에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종종 찾기도 하죠- 술 - 커피 - 술 - 커피의 악순환 - 커피 전문점으..
봄 활짝 핀 날, 마켓 밤 삼킨 별
2013. 4. 30.이제 막 시작된 봄은 봉오리를 보일 새도 없이 활짝 피어 버렸다. 봄 날 오후, 한적한 카페에서. 햇살 눈부시게 비추고 봄바람 짜릿하게 발목을 스치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꽃 같은 봄 이 꽃 같은 날엔 어디에 있든 누구와 함께든 만약 혼자라 할지라도 더 없이 행복하다 맘 깊이 퍼진 이 계절의 따뜻함 Canon EOS-5D mark III@ 마켓 밤 삼킨 별
햇살이 좋았던 홍대 앞 카페 더 노라 (cafe the nora)
2013. 4. 23.홍대 앞에는 밥집도 많고 술집도 카페도 참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 데나 들어가도 다 좋을 것 같다가도, 막상 맘에 쏙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죠. 들어가는 기분만 해도 '아 오늘은 조용하게 쉬고 싶다' '사람 구경 하고 싶은데..' '커피 맛있는 데가 어디더라..?' '달콤한 디저트가 땡기는 날이군' 매일 다르니까요 :) 오늘 소개할 카페는 홍대 정문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카페 더 노라 (Cafe the Nora)입니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밝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쉬거나 혹은 좋은 사람과 대화하기 좋은 곳이 되겠습니다. :) 들어서는 순간 환한 실내와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을 끄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혼자 왔으므로, 바깥을 보며 외롭지 않은 척 할 수 있는 창가 자리를 선..
마음이 편안해지는 카페, 제이별케이(J★K) 홍대
2013. 1. 26.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은 홍대, 갈만한 곳은 많지만 늘 사람이 넘쳐나는 홍대에서 가고 싶은 곳을 찾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일 오후, 답답한 사무실을 잠시 나와 머리를 식히며 한적하게 책 한권, 노래 몇 곡 들을만한 곳은 더더욱 찾기 힘들구요. 요즘 홍대 앞 카페를 탐방 중인 제 눈에 띈 곳은 많은 블로거들이 소개한 J★K, 홍대 제이 별 케이입니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끝자락, 비교적 눈에 잘 띄는 건물 2층에 위치한 이 카페는 아담한 크기지만 편안한 인테리어와 곳곳에 개성 가득한 소품 장식으로 여느 홍대 앞 카페들과 닮았지만 조금 다른 인상을 줍니다. 곳곳에 놓여진 테이블은 좌석 간 거리가 여유 있는 편이라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아 보입니다. 오후 두시 오픈이라 이 날은 아마..
휴일 오후, cafe Source.
2011. 4. 19.# 0 2011. 4 서울 봄햇살이 절정이던 주말 오후 즐겨찾는 카페 홍대 앞 cafe Source에서. 햇살이 한껏 스며드는 카페 테라스. 많은 사람들이 웃고 떠들고 즐겁고 행복한 곳 이 근처를 찾을 때면 꼭 한번씩 들르는 이유들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이곳엔 우리만 남은 느낌. 먹기위함에서 즐겁기 위함까지 내가 휴일 오후의 카페를 즐기는 방법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