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추천
홍대 옹다래의 찜닭 - 다양한 스타일로 즐기는 찜닭
2015. 9. 20.맛집은 많지만 정작 맛있는 집은 찾기 힘들다는 홍대,오랜만에 찾은 홍대에서의 저녁식사로 찜닭을 즐겼습니다. 평소에 아주 좋아하는 메뉴였는데 그동안 잊고 살았어요. 홍대앞 대로변에 새로 생긴 '옹다래'라는 찜닭 전문점입니다. 홍대에서 합정으로 가는 대로변에 위치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단체석이 잘 마련되어 홍대 앞 회식 장소로도 좋겠더군요.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의 다양한 찜닭 전문점과 비슷합니다. 다만 테이블과 조명 등이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었습니다.찜닭이 이제 제법 대중적인 외식 메뉴가 된만큼 남녀노소 좋아할 실내 인테리어도 장점이 되겠죠.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모두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칸막이로 독립된 단체석도 있습니다. 가족..
홍대에선 드문 여유로운 맥주 한 잔의 기회 - 퀸스 헤드
2015. 5. 9.언제나 사람으로 북적대는 홍대, 최근엔 외국인 관광객에 수학여행 인파까지 -아니 왜 수학여행을 홍대로?- 몰려서사람 많은 곳 싫어하는 저에겐 요즘엔 정말 다니기 힘든 곳이 되었습니다. 프라하 여행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과 오랫만의 만남이 있던 날,맥주 한 잔을 위해 찾은 곳은 오랫만에 찾은 '퀸스 헤드' 비교적 번화가인 상상마당 근처에 있지만, 골목길 안쪽으로 쑥 들어간 위치 때문에 역시나 이 곳은 다른 곳보다 한가한 편입니다. 어딘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요. 여긴 세 번째 방문인데, 매번 추울 때 와서 앉지 못했던 1층 야외석에 드디어 앉을 수 있었습니다.지붕도 있고, 야외라기엔 조금 민망(?)하지만 그래도 실내 조명보단 기분 내기에 조금이나마 더 좋죠. 이 곳은 맥주를 즐..
공복 위로 꽃목심이 내린다 - 홍대 고기집 '육지'
2015. 5. 4." 정말인가요? " 생일도 아닌데 하루에 고기를 두 번이나 먹었습니다.- 올 해부터 생일을 이 날로 바꿔야 할까봐요 - 홍대에는 참 고기집이 많아요, 이 날 가 본 곳은 홍대입구역 7번 출구 앞, 그러니까 비교적 구석에 있는 '육지'라는 곳입니다.홍대에도 점포가 몇 개 있다고 하네요. 일단 세팅은 여느 고기집과 다름 없습니다, 고기에는 파무침이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합격. 여기서 가장 인기 있다는 꽃목심으로 시작합니다- 그 새 몇 덩이가 사라졌네요 - 고기도 고기지만, 저렇게 마늘을 기름을 넣어서 고기와 구워 먹는데불판에 직접 굽는 것보다 잘 익고 타거나 구멍에 빠지지도(?) 않아서 마늘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좋았습니다. 한 시간 전에 먹은 갈비는 잊고, 불꽃 같은 저녁 식사 본격적으로 시..
옛날 생각나는 떡볶이집, 홍대 또보겠지 떡볶이집
2014. 3. 6.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홍대 앞에 있는 즉석 떡볶이집 '또보겠지 떡볶이집'입니다.데이트 식사로도 좋고, 특히나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메뉴라 홍대에 여러 즉석떡볶이 집이 있는데요그 중에서도 입소문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기에 다녀왔습니다. :) 많은 분들의 포스팅에서 본 대로 아기자기, 말 그대로 '홍대 스타일'의 실내 인테리어가 일단 눈을 사로잡습니다.다락방을 연상시키는 잡동사니 인테리어. 그런데 하나하나 보다보면 다들 소중한 것들이라죠. 벽에 천장에 선반까지 빈 틈 없이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하나 챙겨가도 모를만큼..?저같은 세대에서는 시대를 주름잡던 캐릭터 장난감들 보면서 예전 생각도 해보고 옛날 얘기도 해보고, 어린 친구들은 호기심에 즐거운 곳이 되겠네요.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홍대에 1,2호점이 있는데..
홍대 맛집 비스트로 안(Vistro 安)의 차돌짬뽕 후기
2013. 9. 12.오늘 저녁, 사무실 직원들과 특별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하루 종일 비도 오고, 이런 날 생각나는 음식에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향했죠.전에 방문했을 땐 아쉽게도 문을 열지 않아 발걸음을 돌렸는데요, 오늘은 여섯시가 되자마자 퇴근해서 빠른 걸음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곳은 홍대 앞 '비스트로 안'이라는 식당입니다.얼마 전에 TV에서도 소개된 적 있죠 :) 자- 기다리고 기다렸던 메뉴 주문 시간입니다. 이 곳의 메뉴는 총 8가지로 면과 밥으로 나뉘며 대표 메뉴인 안짬뽕, 차돌짬뽕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연어 등의 각종 덮밥 메뉴가 있습니다.저는 오늘 이 곳에 오직 차돌짬뽕을 위해서 왔으므로 주저 없이 고릅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길 구석에 위치한 이 식당은 찾아오기가 쉽지..
와규 불 초밥이 맛있는 홍대 맛집 써니 더 그릴
2013. 4. 24.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홍대 앞, 좋은 사람과 데이트하기 좋은 곳입니다. TV를 통해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인데요, 즉석에서 구워주는 와규 불 초밥이 유명한 곳이죠. 상수역 부근에 있는 '써니 더 그릴'이라는 식당입니다. 아늑하고 조용한 실내에 테이블마다 다른 분위기, 어둑어둑 야릇야릇 도란도락한 분위기로 조용하게 이야기 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 그리고 기념일을 보내는 커플이 마주보며 간질간질 이야기하기에 Good! 이 날도 적지 않은 테이블을 대부분 커플이 채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남자분들은 다들 열심히 멋도 내고 오셨더라구요 ;) 이제 먹어봅시다! 주문 후에 나오는 애피타이저 빵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에 소스가 잘 배여 씹을 수록 맛있었어요...
비 오는 날 특히 생각나는 홍대 돌쇠 아저씨네 떡볶이 & 피자
2013. 4. 24.주말이면 대로까지 길게 줄 서 있는 대학로 풍경, 치즈 떡볶이와 라면, 그리고 고르곤 졸라 피자로 인기를 끄는 혜화동 돌쇠 아저씨네 요새는 어마어마한 인파에 감히 방문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요, 얼마 전에 생긴 홍대점은 그나마 좀 덜하다 싶어 다녀왔습니다. 마침 추적추적 비가 오던 날이었어요 :) 메뉴는 피자와 떡볶이, 김치볶음밥입니다. 피자는 고르곤졸라, 마리게리따 두 종류이구요.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4가지 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근데 어째 계산해보니, 각자 주문할 때 보다 세트가 더 비싼 것이 함정..? 사랑 세트를 주문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지요 '-')a 지하에 위치한 점포, 화려하지 않은 실내 그야말로 소박한 음식점입니다. 철저하게 분식집 다운 이 분위기가, 오히려 친구들과 떡볶..
쉬지 않고 끓이는 일본식 카레의 깊고 진한 맛, 캉캉가꾸가꾸
2013. 4. 23.언제나 홍대의 맛집을 찾아 서성이는 김씨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홍대 정문쪽에 위치한 일본식 카레집 캉캉가꾸가꾸입니다. 이름만큼 메뉴도 상당히 독특한 곳입니다. 문 앞에 써 있는 문구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어제의 카레에 오늘의 카레를 더해 끊임 없이 끓이고 있습니다." 오호.. 뭔가 여태껏 맛 본 카레와는 다른 맛이 기대됩니다. 게다가 오늘이 벌써 117일째라니! 오사카 여행 중 들렀던 많은 '평범한 일본 식당'과 닮은 실내 인테리어. 크지 않은 공간에 옹기종기 놓인 테이블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카레 전문 식당 답게, 그리고 쉬지 않고 카레만 끓이는 집 답게 카레가 주 메뉴이고 일본풍 하와이안 음식인 로꼬모꼬를 함께 판매중입니다. 햄버그 스테이크와 달걀 프라이, 그리고 밥...
휴일 오후, cafe Source.
2011. 4. 19.# 0 2011. 4 서울 봄햇살이 절정이던 주말 오후 즐겨찾는 카페 홍대 앞 cafe Source에서. 햇살이 한껏 스며드는 카페 테라스. 많은 사람들이 웃고 떠들고 즐겁고 행복한 곳 이 근처를 찾을 때면 꼭 한번씩 들르는 이유들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이곳엔 우리만 남은 느낌. 먹기위함에서 즐겁기 위함까지 내가 휴일 오후의 카페를 즐기는 방법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