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디저트
홍대에서 만난 '세계에서 2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
2017. 6. 14.길고 재미있는 이름과 강렬한 달콤함(?) 때문에 잊을 수 없었던 디저트 가게가 서울에 막 오픈 했다고 하여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후쿠오카 여행 중 우연히 마루이 백화점 1층에서 접한지 일 년만입니다. 달고 달고 또 단 맛이 마음에 든다며 여행 포스팅으로 기록해 둔 적도 있었죠. '세계에서 2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입니다. 하카타 마루이 백화점 1층 디저트,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 갓 구운 따끈한 메론빵 사이를 갈라 아이스크림을 채운 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누가 처음 고안했는지 몰라도, 먹을수록 절묘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에서 2번째'란 재미있는 작명은 스승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겸손함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던데, 후에 듣고보니 일본에선 ..
홍대 앞 돋보이는 일본식 베이커리 - 아오이토리
2015. 3. 6.공교롭게 항상 월요일 휴일에만 찾게 되었던, 그래서 미루고 미뤄왔던 이 곳의 빵을 빵덕후가 드디어 만나게 되었죠.정통 일본식 베이커리를 내세운 아오이토리입니다. 동교동 커피프린스 건너편에 있으니 찾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작년에 막 생겼으니 얼마 되지 않은 집이죠.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요즘 이 근처 음식점이나 베이커리가 그렇듯이 좁은 공간을 소박하고 개성 있게 꾸며 놓았어요,한 명이 지나다닐만한 공간 주위로 저렇게 오늘의 빵들이 빵덕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빵은 흔히 볼 수 없는 일본 스타일의 빵들이 많았습니다.명란 바게트, 야끼소바 샌드위치, 돈가츠 샌드위치, 초콜릿 칩 빵 등 언뜻 어떤 맛인지 상상하기 힘든 메뉴들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 괜히 잔뜩 구입하고 싶어질 수 있어요. 멜론빵만 해..
홍대 '그리다꿈'의 리얼딸기 우유
2013. 9. 12.홍대 맛집에서의 저녁 식사를 끝내고 디저트를 위해 찾은 집은 홍대 정문 앞에 위치한 '그리다 꿈'입니다.작은 점포에 화려한 인테리어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데요,이 곳의 리얼딸기 우유가 그렇게 맛있다는 사무실 막내의 추천을 받아 찾게 되었습니다. 작은 공간에 빈틈 없이 화려하게 장식된 인테리어와먹음직스러운 사진으로 소개되는 메뉴,구석에 두 사람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지만, 이 곳의 손님 대부분은 테이크아웃 손님입니다. 메뉴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이 날은 이 리얼딸기 우유를 위해 찾았으니 모두 이 메뉴로 통일합니다.인기가 꽤 많은 메뉴라 늦은 시간에 가면 재료가 없어 주문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딸기와 우유를 섞고 위에 얼음을 올려 시원하게 딸기우유를 즐길 ..
2013.8.13, 홍대 Snob
2013. 8. 14.케이크가 맛있는 집 홍대 앞 카페 Snob 특별한 대화가 필요한 날 찾게되는 곳 사랑하는 얼그레이 향이 다른 느낌으로 입에 가득 퍼지는 얼그레이 크림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즐거운 대화에 한낮의 무더위도, 열대야도 잠시나마 세상에 없는 일이 되었던 날. @ 홍대 SnobRicoh GR
홍대에서 팥빙수가 생각날 땐? 빙빙빙
2013. 6. 12.뭐니뭐니해도 여름이면 가장 많이 생각나고 제일 맛있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은 단언컨대 팥빙수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팥빙수가 해마다 인기를 끌면서 이제 여름 필수 메뉴로 여러 맛집에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대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팥빙수 트렌드는 우유를 얼린 얼음에 알알이 씹히는 팥만을 얹어 소박하지만 깔끔하게 담아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몬드 떡, 아이스크림 등 토핑이 푸짐한 빙수를 좋아해서 조금 서운합니다 ;( 그럼, 올 여름 먹을만한 팥빙수는 어디에 있을까요? 홍대 앞에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벌써 꽤 오랫동안 입소문을 타고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인기를 끌고 있는 '빙빙빙'입니다. 홍대/서교/청담 세 곳에 있다고 합니다. 이 날 방문한 곳은 합정 카페거리 끝자락에 ..
휴일 오후, cafe Source.
2011. 4. 19.# 0 2011. 4 서울 봄햇살이 절정이던 주말 오후 즐겨찾는 카페 홍대 앞 cafe Source에서. 햇살이 한껏 스며드는 카페 테라스. 많은 사람들이 웃고 떠들고 즐겁고 행복한 곳 이 근처를 찾을 때면 꼭 한번씩 들르는 이유들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이곳엔 우리만 남은 느낌. 먹기위함에서 즐겁기 위함까지 내가 휴일 오후의 카페를 즐기는 방법의 변화.
'식신로드'에 나온 일본식 모플 디저트 카페, 카페 소스 홍대점.
2011. 2. 28.부쩍 날이 풀린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와 식사 후 디저트를 찾다 생각난 일본식 모플 카페, 홍대 앞 '카페 소스'입니다. 전날 밤 '식신로드' 방송에서 보고 마침 홍대 약속이라 생각이 나서 찾아갔지요. 홍대 앞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햇살이 잘 드는 파란 창문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료와 식사, 디저트 세종류의 메뉴판을 받습니다, 메뉴판도, 메뉴도, 먹고싶은 것도 많아서 주문하는 데 한참이 걸리더라구요. 맛있게 식사를 하고 햇살 잘 드는 카페에 앉아 디저트를 기다리는 기분~ 토요일 오후의 한적한 분위기와 어울려 더욱 즐겁습니다. 주문한 베리 & 레어치즈 모플이 나왔습니다~ 두명이라 더블세트를 시켰어요 :-) 일본 전통 떡(?) 모찌에 와플가루를 넣어 구은 '모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