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오래된 대학로 초밥집, 야끼반자이 혜화 본점
2016. 1. 19.
"언젠가 왔던 것 같은데.." 지금이야 모임이나 약속이 있으면 주로 홍대로 가지만 예전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학로에 왔습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그 땐 이 쪽에 먹을 것도 놀 것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 날 익숙한 이 길을 걸으며 새삼 '참 오랜만에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식당을 보며 한 번 더 생각했죠 '분명히 가본 것 같은데' 라고. 제가 한창 대학로를 다닌게 대략 4-5년은 되었을 테니 정말 오래된 곳입니다. 몇달만에 가도 제법 분위기가 다른 서울의 번화가를 생각하면 이쯤되면 오래된 식당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한창 데이트 음식으로 초밥이 인기를 끌기 시작할때쯤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야끼반자이 혜화점에서 주말 점심 식사를 했어요. 식당에 들어서 안쪽 테이블로 걸어가니 확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