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하늘을 나는 저 새가 부럽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목적 없이 이유도 모른 채 반복되는 비상보다 지금 이 바닷가에 서서 몇 시간이고 그리움과 애틋함, 약속과 다짐을 반복할 수 있는 날개 없는 내 걸음이 더 행복하지 않은가 SONY DSC-RX1@ 해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