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컷
사진/영상 편집용 콘솔 루프덱 CT 사용 후기 - 라이트룸 클래식 & 커스텀 프로파일
2020. 6. 30.사진/영상 편집용 콘솔 루프덱 CT 체험기, 1편 개봉기와 2편 영상 편집 활용에 이어 세 번째는 라이트룸 클래식을 활용한 사진 편집입니다. SLR 클럽에서 활동하시는 사진가들이 가장 궁금할 부분이라 충분히 사용해보고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라이트룸 클래식에서 루프덱 CT를 활용하면서 느낀 점은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라이트룸 환경에 많은 고려를 했고, 인터페이스의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버튼과 다이얼 배치 역시 라이트룸 환경 중심으로 기획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매끄럽게 이뤄진 인터페이스 라이트룸 클래식을 실행하면 익숙한 아이콘과 텍스트가 화면 가득 표시됩니다. 몇 페이지에 걸쳐 빼곡하게 채워진 버튼들에서 라이트룸 환경을 깊이 연구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본적인 조작은 파이..
사진/영상 편집용 콘솔 루프덱CT(Loupedeck CT) 첫인상
2020. 6. 17.직업으로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는 데 있어 편집 장비가 가져오는 작업 효율의 향상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엔 그저 자주 사용하는 라이트룸, 파이널 컷 프로의 키보드 단축키를 외우는 것으로 편집 작업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아껴 보려고 했던 제게 버튼과 다이얼이 달린 편집 전용 키보드는 그야말로 놀라운 물건이었습니다. 지난해 경험한 루프덱 플러스는 굳이 여러개의 키보드 버튼을 눌러 단축키를 입력할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마우스로는 조작하기 힘든 미세 컬러/수치 조정을 다이얼을 통해 간편하고 섬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키보드/마우스만을 활용한 편집 작업은 비효율적인 것처럼 느껴지게 됐고요. 신제품이 나왔지만 루프덱 플러스는 여전히 매력적인 ..
올림푸스 카메라 영상 촬영 도전기 - OM-LOG400 & 컬러그레이딩
2019. 8. 27.적어도 제 주변에선 올림푸스 카메라로 취미 이상의 영상 작업을 하는 것은 보도 듣도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올림푸스 카메라가 영상 트렌드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그야말로 마이너 중의 마이너로 차가운 반응을 얻고 있죠. 단편적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짐벌에서 유일하게 케이블 연결을 통한 카메라 제어를 지원하지 않는 브랜드가 올림푸스입니다. 하지만 올해 출시한 E-M1X은 4K 동영상 촬영에 OM-LOG400가 추가돼 영상 작업용으로 제법 쓸만한 사양을 갖췄습니다. 거기에 최근에 E-M1 Mark II까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OM-LOG400을 사용할 수 있게 됐죠. 사실 OM-LOG 지원 이전까지 올림푸스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 성능은 취미용 수준에 머물렀고, 이제야 좀 이..
사진/영상 편집 전용 키보드 루프덱 플러스 - 파이널 컷 프로 X 활용 (Loupedeck+)
2019. 5. 31.루프덱 플러스에 관한 세 번째 포스팅의 주제는 '동영상 편집 작업에서의 성능'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라이트룸 클래식 CC를 이용한 사진 편집에서 탁월한 편의성과 효율을 자랑하는 것을 확인했는데, 요즘 사진 못지 않게 많이 다루는 동영상 편집에서도 그만한 능력을 발휘할지 궁금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취미 사진가들을 포함하면 정말 많은 사진가들이 활동 중인 국내에 루프덱 플러스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루프덱 플러스에 관심 가진 분들을 위해 지난 포스팅의 링크를 아래 덧붙입니다. 제품의 개봉기와 디자인, 그리고 사진 편집에 활용해 본 소감 등이 있습니다. https://mistyfriday.kr/3429 영상&사진 편집 전용 키보드 루프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