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반값, 후쿠오카 이자카야 텐진 잠보(天神じゃんぼ)
2017. 7. 6.
사실 종일 먹었지만 해가 졌으니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한다며 저와 일행은 이자카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텐진 역 근방, 파르코 백화점 건너편 골목을 지나던 중 반가운 한글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한국인, 반값'이라는 단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늘은 여기로 하죠' 그렇게 이자카야 텐진 잠보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가고싶지 않아도 가야 한다는 후쿠오카 텐진역, 그 중에서도 파르코 백화점과 텐진 코어 등이 몰려있는 번화가에 위치한 텐진 잠보는 접근성이 무척 좋은 이자카야입니다. 백화점 문을 닫기 직전까지 쇼핑을 하고 갈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이곳은 한국 그리고 한국인에게 특별히 더 친절을 베풀고 있다니 낯선 땅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