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커피 '커피 리브레'를 다녀와서
2013. 4. 22.
며칠 전 이영돈의 먹거리 X 파일에서 착한 커피집으로 뽑힌 연남동 '커피 리브레'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커피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속의 극찬에 '착한 커피는 어떤 맛일까?'라는 기대감도 있었던데다 마침 사무실과 가까운 곳이라 휴일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동교동 3거리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있으며 안쪽 골목 깊숙히 위치하고 있어 지도를 보면서도 좀 헤맸습니다. 주말에도 너무나도 조용한 동네라 여유롭게 한잔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은 잠시 작은 안쪽 골목을 나서는 순간 '아, 여기구나.' 와 '와, 이 정도구나.' 두 마디 탄성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방송 된지 이틀 후라 사람이 몰릴 것은 예상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그만큼 이제 한국에도 커피 마니아들이 많아졌다는 뜻이겠죠? 조금씩 쌀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