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만난 홍콩 딤섬 레스토랑 '딩딤 1968'
2020. 3. 27.
어떤 여행은 멋진 한 끼 식사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지난 가을부터 매주 토요일 출연 중인 MBC 에서 홍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호의 딤섬 레스토랑에서의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그리워져 버렸습니다. 식당과 음식의 이름을 정리하다 서울에도 지점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방송이 끝난 직후 다녀왔습니다. 종로로 가는 길이 꼭 여행길처럼 설렜습니다. 교차로 주변으로 수없이 뻗은 평범한 쇼핑몰 건물 안에 제법 홍콩 분위기 낸 이 곳이 딤섬 레스토랑 딩딤1968입니다. 중화권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팀호완'의 딤섬 장인이 독립해 런칭한 홍콩의 레스토랑인데,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맛으로 곧 홍콩의 추천 레스토랑 목록에 올랐다고 합니다. 곧 서울에도 지점이 생겼고요. 현재는 가로수길과 종로 등에 점포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