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키 다이스키! 옥소반 명동점
2018. 5. 4.
오랜만에 친구와 점심을 먹은 날,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스키야키로 메뉴를 정하고 명동 주변을 검색했습니다. 술보다는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고, 드물게 카페에서 만나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 둘은 그 때문에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만나는 장소가 된 명동의 한 카페에서 적당한 집을 찾다가 마침 얼마 전 오픈한 곳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더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지도 앱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았는데, 명동 밀리오레 건너편 명동 주민센터에 인접해 있습니다. 손님이 드문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아니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담하지만 깔끔한 실내는 인상이 좋았습니다. 연인끼리 데이트 하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