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낙양동, 오리마을
2013. 9. 8.
오랫만의 가족 식사로 이 날 찾은 곳은 의정부 낙양동에 있는 오리마을입니다. 부모님께서 좋아하는 집이시고, 저는 초행길이었어요. 외딴 곳에 이런 식당이 있고 게다가 사람도 엄청 많아서 놀라웠습니다.저녁시간에 가니 빈 자리를 찾기 힘들더군요. 고픈 배를 붙잡고 입장-! 음? 꼬치? 이 곳의 오리구이는 일반적인 곳과 좀 다르더군요. 꼬치구이 같은 이 불판에서 어떻게 고기가 구워질지? 오리 한마리 (41000원)입니다. 오리고기가 꼬치에 끼워져 나오는 방식으로 이렇게 회전식으로 오리 고기가 구워지게 됩니다.꼬치를 끼운 후에 옆 스위치를 누르면 꼬치가 돌아가는 방식이에요. '오- 신기해-' 구워진 오리 고기는 각 꼬치 앞의 스위치를 누르면 손잡이가 올라옵니다. '오오- 신기해-' 불판에 굽는 것보다 굽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