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툭툭누들타이의 똠얌꿍 & 팟타이
2018. 11. 7.
6-7년 전으로 기억합니다. 똠얌꿍의 첫경험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지만, 수 년이 지나 이제는 태국 음식점을 즐겨 찾고 종종 똠얌꿍과 팟타이를 그리워하게 됐습니다. 여행을 하며 종종 제가 생각보다 외국 음식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쌀쌀한 가을 바람에 저도 모르게 똠얌꿍 생각이 났고, 근처 괜찮은 집이 없을까 찾던 중에 첫 똠얌꿍의 충격을 안겨줬던 그 집이 생각나서 다녀왔습니다. 동진시장 어느 건물의 지하에 있었던 집이 몇 년 새 근사한 건물 한 채를 쓰는 유명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이름은 툭툭 누들타이. 연남동에서 손꼽히는 맛집 중 한 곳이며, 비교적 현지 맛에 가까운 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6-7년 전 첫 태국 음식 경험을 이 곳에서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