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의 '여행의 고수' 시작합니다.
2019. 10. 4.
여전히 어색한 '여행 작가'라는 이름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의 여행 관련 코너를 맡게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MBC 라디오 의 토요일 1,2부 코너입니다. 프로그램, 그리고 코너 이름에 맞게 단순한 여행 정보보다는 여행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감동과 울림, 그리고 꿈에 대해서 끙디 박경 님과 이야기 나눠 보려고 합니다. 제 두 번째 에세이 '어쩌면 _할 지도'의 표지에 있는 문장처럼요. "어쩌면 산다는 건 각자의 세상을 여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첫 녹음을 준비하며 여행하는 사람으로 또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제 생각들을 정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여행을 돌아보는 시선도, 하고 싶은 말들도 조금씩 달라지지만 첫 운을 떼는 말은 언제나 같습니다. 제 이름과 책 제목보다 유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