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브롬톤 라이딩 (bb5 east, 브롬톤 정비)
2021. 5. 14.
얼마만인지 지난 라이딩 기록을 살펴보니 거의 4년 만입니다. 오랜 시간 창고에 잠들어 있던 자전거를 꺼냈습니다. 가방에 넣어놨지만 먼지가 하얗게 앉았더군요. 다행히 녹 슨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안장 가방의 캔버스가 하얗게 색이 바랜 걸 빼면 큰 변화가 없어서 다행이랄까요. 4년 전 한강 자전거도로 한복판에서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겨우겨우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는데, 그 후로 게으름 때문에 타이어 교체를 하지 않고 4년이 지난 거였죠.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자전거를 챙겨 나섰습니다. 일반 자전거 정비소들 중 브롬톤 정비를 봐 주지 않는 곳이 꽤 많아서 카페를 통해 브롬톤 전문 취급소를 찾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bb5와 집에서 가까운 벨로픽스가 있었는데, 몇 년만에 꺼냈으니 전체 점검 및 정비를 맡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