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삭면이 이런 것이었구나 - 명동 란주칼면의 중식파티
2015. 2. 16.
자타공인 유명한 '면덕후'가 우연히 맛집 프로그램을 통해 '도삭면'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고머지않아 달려가게 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맛집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던 명동에 이런 새로운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칼로 반죽 겉면을 '쳐 내'서 뽑은 이 도삭면은 기존 면과 다른 크기와 모양, 그리고 식감이 '먹는 재미, 씹는 재미'란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 날은 사천 도삭면과 짜장면을 시켰는데요,사천 도삭면의 경우에는 한국의 '육개장'과 매우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침 평소 육개장을 좋아하는 면덕후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메뉴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래서 면을 다 먹기도 전에 공기밥을 주문하기에 이르죠. 짜장면은 도삭면의 '신선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