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우육면
#15 실력자의 우육면, 타이베이 홍사부면식잔(洪師父麵食棧)
2016. 12. 21.떠나기 전, 대만에서 꼭 먹겠노라며 기억해 둔 이름 두 개는 샤오롱바오와 뉴러우멘(우육면)입니다. 워낙에 면 요리를 좋아하는데다 대만 사람들의 소울 푸드라는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제가 평소 좋아하는 일본 라멘과 비교해 어떤 것이 더 맛있을까, 라는 기대감이 무척 컸거든요.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타이베이의 우육면집으로 융캉제의 융캉우육면이 있습니다만 (http://mistyfriday.kr/2759)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숙소 근처에 있는 작고 허름한 우육면가게 홍사부면식잔(洪師父麵食棧)의 우육면이 더 좋았습니다. 후에 찾아보니 타이베이 우육면 대회에서 1등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분점은 워낙에 작고 낡은 실내 분위기라 그저 동네에 있는 작은 우육면집이라 생각했는데 뜻밖의 행운이..
#6 타이베이에서 가장 맛있는 거리, 융캉제(永康街)
2016. 9. 29.타이베이 대표 번화가 융캉제, 여행의 시작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날, 타이베이의 상징인 중정기념당에 다녀온 후(http://mistyfriday.kr/2758) 그 길을 쭉 따라 융캉제까지 걸었습니다. 이 곳 역시 타이페이라는 도시의 이름만큼 많이 들었던 그리고 TV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낯이 익은 곳입니다. 대만을 대표하는 음식점 딘 타이 펑 본점이 이 곳에 있고 그 외에도 우육면, 망고빙수 등 타이베이의 대표 맛집들이 몰려있는 번화가로 유명합니다. 음식점은 물론 의류 매장과 서점, 기념풍 상점까지 밀집한 곳으로 타이베이 여행자는 일부러 오지 않으려 하지 않는 이상 꼭 한 번 찾아오게 되는 곳입니다. 특히 딘 타이 펑과 융캉 우육면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융캉제에 찾아가기 무척 쉽습니다. 동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