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원 맛집, 털보고된이 생선구이.
2013. 9. 19.
이 곳은 스무살 때 첫사랑 그녀의 소개로 처음 알게되어 십년 넘게 종종 찾고 있는 곳입니다.맛집이 많은 노원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4호선 노원역 인근에 있는 털보고된이입니다. 오랫만에 찾으니 기존에 점포가 있던 건물이 공사중이라 근처 건물로 이전을 했더군요.근처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좁은 가게 앞에 오랫동안 줄을 서야 했던 불편함은 넓은 곳으로 이전하면서 크게 줄었습니다.저녁 식사 시간이었지만 별로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네요. 생선 굽는 기계도 새것이고 크기도 더 커진 것 같습니다만, 쉴 새 없이 생선과 고기가 구워지는 가게 앞 풍경은 십년 전도, 지금도 여전하네요.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 가격이 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