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년의 갤럭시,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5G 디자인 & 첫인상
2021. 1. 20.명실상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산맥 중 하나이자 안드로이드 진영의 선두주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의 최신작이 얼마 전 발표됐습니다. 작년 모델 넘버를 그 해 숫자와 맞춘 후로는 외우기가 간편해졌습니다. 2021년은 갤럭시 S21. 다른해보다 어째 조용하게 발표한 느낌이지만 아마도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마케팅과 런칭 행사 등을 진행하지 못해서겠죠. 무튼 이번 S21 시리즈에 저도 큰 관심을 갖진 않았습니다만, 후면 디자인을 보고 근래 본 스마트폰 중 가장 괜찮다는 느낌이 들어 잠시 사용해 보았습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지난해 S2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총 3종으로 발매됐습니다. 기본 모델인 S21과 대화면 모델 S21 플러스, 그리고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S21 울트라까지. ..
M1이 가져온 혁신, 애플 맥북에어 M1 기본형 소개 & 개봉기 (Macbook Air 2020 M1)
2020. 12. 28.오랜만에 구매한 맥북입니다. 2년만이니 그리 빠른 기변도 아닙니다만 랩톱 없이 기다린 기간이 길어서인지 다른때보다 더 반가웠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처럼 도착해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달의 나야 고마워- 요즘 핫한 2020년형 맥북 에어가 도착했습니다.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와의 이별을 선언한 후 처음으로 발표한 애플 실리콘 맥 제품들 중 하나로, 맥북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상위 제품인 맥북 프로 13인치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2월 5일 국내 판매가 시작된 날 구매했고, 가장 저렴한 기본형에 키보드만 영문 키보드로 변경했어요. 원래 배송 예정은 12월 29일이었지만 그보다 좀 빠른 12월 24일 수령했습니다. 애플 실리콘 그리고 M1 칩 올 초 애플 ..
애플 에어팟 프로를 갤럭시 Z 폴드 2에 사용할 수 있을까? (에어팟-안드로이드 연결)
2020. 11. 3.“애플 에어팟을 갤럭시 s8에 사용할 수 있을까?” 2017년에 작성한 이 포스팅은 3년이 지난 현재도 제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시물로 꾸준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괴상한(?) 모양새로 처음엔 조롱의 대상이 됐지만 뛰어난 편의성과 압도적인 개성(?)으로 에어팟 시리즈가 잇템이 됐고,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에어팟 프로로 인기가 이어지면서 ‘아이폰은 싫지만 에어팟은 쓰고 싶어’라던지 ‘지금은 갤럭시지만 다음엔 아이폰을 살 거니까 에어팟을 미리 사야겠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 때문이겠죠. 자연스럽게 에어팟의 안드로이드폰 사용 여부와 연결/사용법에 대한 검색과 컨텐츠도 늘어났고요. 제 포스팅이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약간이나마 해소했고, 여전히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쁩니다. https://m..
티플러스 eSIM 요금제로 아이폰 듀얼심 활용하기 - 2.사용기
2020. 9. 30.아이폰 eSIM 기능을 이용한 듀얼심 활용. 그리고 국내 최초 eSIM 개통 서비스 티플러스 eSIM 요금제에 대한 소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티플러스 eSIM 회선 신청 방법과 개통, 설정 과정을 설명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약 두 달간 티플러스 eSIM 서비스, 그리고 eSIM 데이터 마음껏 요금제를 활용하며 느낀 점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아이폰의 eSIM, 듀얼심 기능과 티플러스 eSIM 개통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신청/개통 방법은 지난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mistyfriday.tistory.com/3533 티플러스 eSIM 요금제로 아이폰 듀얼심 활용하기 - 1.개통기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
티플러스 eSIM 요금제로 아이폰 듀얼심 활용하기 - 1.개통기
2020. 9. 30.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요즘엔 혹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업무와 일상에 큰 공백이 생긴다는 말도 있죠. 중요한 물건이니만큼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된 요즘에도 많은 분들이 매년 고가의 스마트폰을 최신 모델로 교체하고 서비스 이용 요금과 구독료 등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신 휴대폰에 있는 기능과 서비스를 모두 활용하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최신 아이폰 시리즈를 구매하는 주된 이유로 신제품만의 디자인 그리고 새롭게 채용된 기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는 카메라 성능에 가장 관심이 있지만 그 외에도 디스플레이 크기 변경이나 새로운 보안/결제 시스템도 활용해 생활을 더 편하게 바꿔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아이폰 11 프로 모델은 더..
오리스 정품 레더 스트랩 사용 후기 (with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2020. 7. 29.오리스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를 구매한 뒤 시계보다는 시계줄에 관한 스트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시계가 줄질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죠. 기본 브레이슬릿과 함께 구매한 트로픽 러버 스트랩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운 컬러의 레더 스트랩입니다. 빈티지한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밴드로 복각 시계 고유의 멋을 강조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스트랩입니다.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모델과 트로픽 러버 스트랩의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정작 최초 구매한 메탈 브레이슬릿에 대한 평은 아직이네요. 곧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mistyfriday.kr/3497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40mm 그린 다이얼 모델 영입기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핑..
오리스 정품 트로픽 러버 스트랩 사용 후기 (with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2020. 7. 10.올 봄 새롭게 영입한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 파이브에 이런저런 스트랩을 매치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그에 맞는 시계줄을 고르고 결제하고, 마침내 받아서 교체하는 그리고 옷차림에 맞춰 코디하는 즐거움, 다들 아시죠? 오리스의 다이버 워치 식스티파이브(Sixty-five)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그린 다이얼과 청동 소재의 조화가 제 맘에 쏙 들어서 생일을 석 달 앞두고 미리 영입했습니다. mistyfriday.tistory.com/3497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40mm 그린 다이얼 모델 영입기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핑계로 컬렉션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너댓 점의 시계가 제 책상 위에 놓여있게 됐어요. 다행히 다른 ..
애플 에어팟 프로(AirPods Pro) 6개월 사용 후기 - 1.첫만남
2020. 7. 9.사기 전엔 쉬이 엄두가 나지 않는 가격이지만, 한 번 경험하면 다음부턴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지갑을 열게 된다는 그 물건, 에어팟 시리즈입니다. 애플 에어팟이 출시된 지 벌써 4년, 첫 발표 후 콩나물과 귀에 꽂은 담배 꽁초에 비교될 때는 이렇게 큰 성공을 할 것이라 예상한 이가 많지 않았죠. 지금은 그야말로 전세계적인 '인싸템'이 되었습니다. 저도 1,2세대를 모두 구매했고 이제는 종종 아이팟 클래식으로 옛 음악을 감상할 때가 아니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게 됐죠. 2017년 새해 첫 지름, 애플 에어팟 (AirPods) 개봉기 " 마침내 구했어, 결국 해냈어 " 발표하던 날부터 한 순간도 이것을 구매할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제 작업 환경을 지배한 애플 생태계에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폴스미스 x 까렌다쉬 볼펜 - 이건 나를 위한 아이템이야!
2020. 7. 3.지난 6월,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구입한 볼펜입니다. 평소 수첩과 펜에 관심이 많아서 '안 사고는 못배길 것들'은 하나씩 구매하고 있는데 이건 보는 순간 저를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폴 스미스와 까렌 다쉬가 협업해 만든 볼펜입니다. 까렌 다쉬와 폴 스미스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번 제품이 세 번째로 알고 있는데 그간 잘 참다가 이번엔 결국 참지 못했습니다. 흠모하던 저 스트라이프가 볼펜에 적용된 것을 보고 나서요. 지난 콜라보는 여러 가지의 컬러로 된 펜 중 하나를 구매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엔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볼펜에 케이스만 원하는 것으로 골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펜을 고르는 고민 대신 케이스를 고르는 즐거움을 넣었죠. 사실 이 케이스를 필통으로 휴대..
사진/영상 편집용 콘솔 루프덱 CT 사용 후기 - 라이트룸 클래식 & 커스텀 프로파일
2020. 6. 30.사진/영상 편집용 콘솔 루프덱 CT 체험기, 1편 개봉기와 2편 영상 편집 활용에 이어 세 번째는 라이트룸 클래식을 활용한 사진 편집입니다. SLR 클럽에서 활동하시는 사진가들이 가장 궁금할 부분이라 충분히 사용해보고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라이트룸 클래식에서 루프덱 CT를 활용하면서 느낀 점은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라이트룸 환경에 많은 고려를 했고, 인터페이스의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버튼과 다이얼 배치 역시 라이트룸 환경 중심으로 기획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매끄럽게 이뤄진 인터페이스 라이트룸 클래식을 실행하면 익숙한 아이콘과 텍스트가 화면 가득 표시됩니다. 몇 페이지에 걸쳐 빼곡하게 채워진 버튼들에서 라이트룸 환경을 깊이 연구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본적인 조작은 파이..
사진/영상 편집용 콘솔 루프덱 CT 사용 후기 - 파이널 컷 프로 X (영상 편집)
2020. 6. 24.좋은 기회로 이 멋진 기기를 만나게 돼 기쁩니다. 지난주 언박싱과 전용 프로그램 설치 과정을 통해 낯선 루프덱 CT와 친해지기 시작했고, 이제 조금씩 제 사진/영상 작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루프덱 플러스와도 조작법이 꽤 달라서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몇몇 단축 버튼, 휠과 다이얼을 활용한 섬세한 설정값 조절만으로도 책상 위에서 제 몫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루프덱 CT를 사진/영상 편집에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루프덱 플러스를 통해 조금 더 익숙한 영상 편집에 루프덱 CT를 활용하며 느낀 차이점과 사용자 경험 등을 2주차 사용 후기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사진가분들께서 라이트룸/포토샵 활용 가능성과 성능은 상세히 보여주셨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
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40mm 그린 다이얼 모델 영입기
2020. 6. 22.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핑계로 컬렉션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너댓 점의 시계가 제 책상 위에 놓여있게 됐어요. 다행히 다른 마니아들처럼 고가의 모델들을 아직(?) 탐하지 않기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아직은요.- 지난해 생일에는 평소 흠모하던 독일 워치메이커 노모스의 클럽 캠퍼스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갤러리아 면세점 사업 종료 시점에 맞춰 정가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했죠. 그리고 2020년 생일을 몇 달 앞두고 매력적인 시계를 또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전엔 잘 몰랐던 생소한 브랜 오리스의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다이버 워치. 원형 페이스와 그 주변 베젤 등의 기본적인 구성은 평범한 다이버워치 스타일이지만 원형 인덱스와 베젤 주변 청동 소재가 주는 빈티지한 느낌..